부들이 보인다
작은 연못같이 해놓은 습지에 부들이 보인다
소세지같아 보이는 저모양이
웬만하면 어디가서 꽃 잘안꺽는데
어릴적 울아들이 저 부들을 그리 갖고싶어해서 휴가시기 어디 논두렁에있던 부들을 한가지꺽다가 논두렁에 넘어질뻔하였는데
부들이 만지면 시원하다고 해서 나도참 꺽음안되는데도
어릴적 아들 생각이 나는부들이다
오늘도 용돈받아서이 더위에도 긴팔입고 나간 녀석을...
털부처꽃
부들과 아주 잘어울리는습지의 꽃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