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어머님 집에 티브이가 고장이 났데나봐요, 남편이 어머님과. 아침에 통화하더니 그러더군요,
아니 왜.갑자기 티브이가 맛이갔지..ㅎ 천둥. 번개가 친것도 아닐테고.ㅎ 남편은 차라리 잘됐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남편이 저번부터 엄마 티브이 하나 사드리자고 말한적이 있었거든요,ㅎ 그래서 저도. 그러자고,,ㅎ
아직은 나오니까..아주 맛이 가거든 사서 보내드리자고요,ㅎ 그래서 오늘 점심먹고, 전자랜드가서, 32인치로
주문 배송 해놓고 왔네요,ㅎ 나도 지금 자금 사정도 안좋고. 카드값도. 1월달에 안마의자 사는바람에..달달히
결재할 카드값이 50만원 이상씩 나가지만..어째요, 어차피 사드리기로 했던거니까..ㅎ 기분좋게 가서 카드 무이자 할부로
결재하고 왔네요, 제작년에. 세탁기 고장나서 사드렸고. 작년에 선풍기 사드렸고,ㅎ 요번에 티브이 사드리고.. 내가 많이 사주네..
남편에게 생색 내고요.ㅎ 내가 번돈은 아니지만요,ㅎ 이참에 어머님도. 화질 좋은 놈으로 티브이 시청 하시게 해드려야죠,ㅎ
화욜날 배송을 해준다고하니..답답해도 이틀만 더 참으라고 남편이 전화 하데요,ㅎ 티브이 보는 낙으로 사는 노인네들인데..
많이 답답하겠지만..하긴 우리 주부들도 티브이 못보면.사실 뭔 낙으로 살아요,,ㅎ 요즘엔 저도 아침 연속극도 안본지 오래됐네요,
새벽에 남편 내보내고. 저도 한숨 자느라고..ㅎ 연속극 안보네요. 것도 챙겨보기 시작하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자꾸만
챙겨 보게 되는거지..한번 안보니까 안보게 되네요, 주말 저녁에 하는거 연속극은 요즘에 챙겨 보네요, 언니는 살아있다.
이거 요즘 잼나게 보구있고. 월.화 드라마. 10시에 하는거. 이시영 나오는거. 파수꾼 잼나게 보고 있고요,,ㅎ
어제는. 저녁에 남편하고. 영화 한편 봤네요, 유지태 나오는거. 볼링으로 돈내기 하는 내용이던데..승부 조작하고 그러면서요,ㅎ
암튼. 잼나게 봤어요, 제목이 스필릿인데. 영화가 볼만 하더라고요, 지적 장애아가 볼링을 아주 잘치는 내용이고요.
가수 이정현도. 나오고. 안방에서 편안하게 영화 한편 볼만한거 나오면. 남편하고 같이 봅니다요,ㅎ 티브이를 하나로 묶음으로 해노니까
극장에 갈필요도 없이. 저는 안방에서. 영화 보는게 좋더라구요, 40인치로 보니까. 화질도 좋고. 볼만해요.ㅎ
제가 화장실을. 자주 다녀서..ㅠ 사실 문화생활 그래서 참 제대로 못하고 살어요,,ㅠ 극장에 그래서 제가 불편해서 일부러 안가지요,
하긴 뭐. 조용하게 내집 안방에서. 과일먹으며. 과자 먹으며 보는 맛도 좋고요,ㅎ 이따금 남편하고. 노래방이나 한번씩 다니고요,ㅎ
저는 그러고 살어요, 신곡 아는거 불러보러 노래방 한번 가야 하는데..ㅎ 언제 날 잡아서 남편에게 가자고 해야지요,ㅎ
지금 대전은 비가 제법 오네요, 그래도 비가와서 다행이네요. 날이 너무 가물어서. 다들 걱정했는데요, 울 큰오빠도 시골서
담배 농사짓고 있는데.올케랑.둘이서요, 담배농사가 엄청 힘든건데..제가 어릴적도 울집은 담배 농사를 졌었네요, 엄마가 누애도
치고요. 힘은 들어도 담배 농사가 돈이 조금 되나봐요. 그러니까 오빠도 올해 3년째 담배농사하고 있어요, 작년에도 담배 따느라고.
죽을뻔 했다고.. 올케가 그러데요,큰 오빠가 원래 직업이 목수였는데.. 목수하기 지겹다고 시골가서 농사나 짓고 살고 싶다고
시골로 들어간지 거의 10년이 되가나 보네요, 암튼 가물다가 이젠 비가 오니까 담배가 키가 쑥쑥 크겠지요, 농사가 올해도
잘돼야 할텐데요. 오빠가 고추농사 질때는. 고추를 오빠에게사서 먹었는데..이젠 고추 살때가 없네요,,ㅎ 오빠가 힘들어서
고추 농사는 못한다고 하데요, 올케도 여름이면. 담배 농사 짓느라 살이 쪽빠진다면서..ㅎ 다이어트가 여름이면 저절로 된다고
나보고 그러데요,,ㅎ 가까우면 가서 도와주고 싶지만..ㅎ 너무 멀어서요 도와주지도 못하네요, 울 남편이 저보고 그럽니다.
시골가서 큰 오빠 도와서 담배좀 따주고 오라고요,,ㅎ 그러면 일주일이면 살이 쪽 빠진다고요,,ㅎ 다이어트 할 필요도 없다고요,,ㅎ
지금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네요,,ㅎ 암튼, 뒤늦게 태풍이나 안오길 바라면서,, 농사짓는 분들 농사 풍년되길 바라면서 줄여야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