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이 미쿡가여~^^
막내아들이 5일 출국하는 걸로 뱅기표 사왔네요. 걍, 딴지 걸지 않고,
“고맙고 감사하다.”했어요. 생각하면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이왕에 가는 거 기분 좋게 다녀오겠습니다. 친구들 말대로 복이 많아서…라고 생각할래요.
지척에 큰아들 있으니 집은 자주 드나들며 갈무리 해 주겠지요.
그곳 현지 사정이 어떨지 몰라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사위가 컴박사니까 한글 사용하게 해 줄 거예요. 체력이 많이 저조해져서 구경을 많이 다니게 될지 어떨지는 몰라도 소식은 전할 수 있겠지 싶어요. 그저 막내딸아이 사는 거 보러간다 생각하고 나섭니다.
시골에 꽂아놓은 고추도 저 혼자 크라 하고, 병원 약은 미리 공급 받아서 갑니다.
막내딸아이가 켈리포니아에 사는데 버지니아의 큰딸 네로 내가 가기가 힘이 들 것 같아서 큰딸네 식구가 켈리포니아로 날아오기로 했어요. 마침 애들 방학이고 사위는 여름휴가 내서 온다네요. 호텔 방을 넷이나 예약했다는군요.
내 몸이 전 같지 않고 아주 무거워요. 애들 걱정이나 시키지 말고 잘 다녀와야 할 터인데.
필요한 것 있으면 접수 받아 공수한다 했더니, 한인타운이 잘 되어 있어서 무겁게 뭐 들고 다니지 말라고 하네요. 아무 것도 필요 없고 건강만 잘 챙겨 오래요 ㅎㅎㅎ. 서부엔 관광지가 많아서 볼 거리도 많다네요. <그랜드케넌>과 <라스베거스>에 기대를 걸고 갑니다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님들 모두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