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미성년자 자녀에게 식당에서 술을 권하는 부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75

인물이 아깝더라.


BY 살구꽃 2017-06-14

제가 저녁마다 운동을 하러 다니는 공원이 있어요,오늘은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하다말고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어떤 이상한 남자땜에요,,ㅠ 이 남자를  지난번에도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머리는   긴머리에 여자보다 더 길어요, 차림새는 어찌보면 노숙자 같기도해요, 꾀죄재 하더라구요,ㅎ

잘 씻지도 않은 폼새가 느껴졌으니까요, 머리에서도 안감어서 냄새나게 생겼더라구요,,ㅠ 그런데 생긴건

멀쩡하니 잘생긴 얼굴이더군요,ㅎ 혼자서 뭐라고 횡설수설 지꺼리고 서있는데.. 무서워서 운동을 할수가없더라구요,

 

놀이터 공원인데, 오늘은  운동하는 사람도 저뿐이 없었고요. 잠시후에 가끔 만나는 할머니가 오셔서 운동 하시더군요,

이 할머니도. 하시는 말씀이 혼자있으면 무서워서. 할머니도 어제는 조금 하다가 들어가셨다고 하구요,

오늘따라. 놀러나온 아이들도 없더라구요, 하긴 놀이터에 요즘엔 애들이 없긴해요,ㅎ 다들 학원으로 애들을 돌려버리니요,

애들이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없잖아요, 암튼. 이놈의 동네는 이상한 사람들이  몇명 있거든요,.ㅠ

몇년전엔 이상한  여자에게 제가 욕을 먹고 봉변도 당해봤구요,.ㅠ 자기보고 웃은것도 아닌데 저보고 욕을하고 서있어서,,ㅠ

 

내참. 기가차서, 정신병자하고 상대해서 뭐하나 싶어서, 그때도 그냥 못들은척하고. 제가 피하고 말었지만요,

그여자를 제가 어찌나 길에서 자주 만나던지,,ㅠ 그여자 꼴보기 싫어서 죽겠는데.그렇게 제눈에 자주 띄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젠 그여자. 정신병원에 입원을 한건지. 울동네서 이사를 간건지는  몰라도요, 안보인지 2년정도 된거같아요,

어찌나 제속이 후련하던지요,ㅎ 요즘엔 정신 이상자들이 많은지라..ㅠ 어쩌겠어요. 봉변 당하지 않을려면 피해 다녀야죠,

 

또 한명 떠벌이 아줌마도 있는데요,ㅎ 이 아줌마는 그래도 남에게 해꼬지는  안해서 저도 마주치면 그냥 웃으며 지나쳐요.

동네가 후져서 그런가..ㅎ 참 별사람들이 다있어요, ..이제 운동도 맘놓고 못다니게 생겼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