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욕실에 타일벽지를 일부만 새로 붙혔어요,지저분 하고 깨진곳이 눈에 거슬려서 시작한 것인데.
한쪽 벽면만 바르고보니 깨끗하고 너무 이쁘니까. 사람이 욕심이 생기더군요,ㅎ 그래서 전체 다하기로 하고.
어제 벽지가게로 가서 내가 사간 벽지를 또있냐고 물어보니. 없다면서 아줌마가 바로 주문을 해준다고 하면서.
제 전화번호을 남기고 가래요, 그래서 번호를 남겨주고와서. 저녁 준비를 하는데, 아줌마가 벽지가 왔다면서.
얼른 가지러 오래서 가서 벽지를 또 2만원어치 사왔지요, 4메타 정도를 어제 또 사와서 남편은 운동하러 가면서.
다음에 하자고 귀찮어 하고 그러는 느낌이 들어서,, 알었다고 말해놓곤. 남편이 헬스하러 간사이에..ㅎ
제가 성질이 급해선..ㅎ 혼자서 다발라 버렸어요, 벽지가 또 모지라서. 조금 만 더 사다가 이젠 마무리 작업만하면
욕실이 완전 새로운 욕실로 탈바꿈 하는거죠,ㅎ 남편이 헬스하고 돌아왔길래. 당신이 한거보다. 내가한게 더 잘했다면서.
자랑질을 했더니..ㅎ 남편도 그러네요. 잘했다고요,ㅎ 내일 벽지가게 문열면 다시가서 사다가 마무리 지어야죠,ㅎ
벽지가 은근히 많이 들어가네요, 내일은 모자르지않게. 남도록 사오려구요,ㅎ 모자른거보다 조금 남는게 낫지요,
다른곳도 또 붙히면 되니까요, 문지방도. 지저분해서 붙혀 버릴려구요,안방 문지방도 페인트가 벗겨져서 눈에 거슬리는데
이참에. 벽지로 발라버리면 더 좋을거 같네요, 화장실 문지방도 아예 발라 버리구요,ㅎ 남는 자투리 벽지가 있으면
이참에 싱크대 문짝도 하얀색이라서 싫은데. 이쁘게 발라 버릴까 생각 중이네요,ㅎ 저는 하얀색은 싫은데, 먼저번 집주인이
싱크대 가구를 하얀색으로 짜서 마추고 살었더군요, 저는 돈이 없어서 새로이 인테리어 내맘에 들게 안하고 그냥 청소만하고
이집을 사서 이사를 온거였지요, 먼저번 집주인이 인테리어 한지도 2년도 안된걸 제가사서 이사를 오게돼서..집이 인테리어가
굳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제가 가진돈 닥닥 긁어서 간신히 집값 마춰주고 빚안지고. 집을 사게 된건만도 그때 당시는.
그걸로 족하고. 만족하고 살았으니요, 이젠, 이집사서 이사온지가 5년이 넘어가니. 하나둘 손볼곳이 눈에 들어오니..
하나씩 손보고 해야겠더라구요, ㅎ 역시나 돈이 들어가니 집안이 때깔이 나는거 같아요,ㅎㅎ
그래서. 집하고,여자는 꾸미기 나름이란말도 있잖아요.ㅎ 아무리 이쁜 여자도 안꾸미고. 털털하게 있으면 밉듯이요,
아무리 못생긴 여자도, 또 꾸미면 나름대로 이쁘게 보이는것 아니겠어요,ㅎ 집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