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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05

ㅠ 꼼꼼한 성격이 결국 병을 만들었네요,ㅎ


BY 살구꽃 2017-05-18

ㅠ 치워도 표시도 안나는 집구석 치운다고. 난리굿을 한판 했다가요,ㅎ 결국엔 병만 얻어서. 어제는 통증 크리닉가서

5만원 주고 주사 맞구요, 오늘은 아침일찍 준비해서. 동네 한의원에 돈갖다 바치고요,,ㅎ 암튼. 깔끔한 성격이 문제지요,ㅎ

누가들으면 아주 제가 결벽증 처럼 깔끔떠는 사람인줄 알겠어요, 그정도는 아니구요, 성격이 좀 예민하고 꼼꼼하고

치울거 있으면 못치우면 머리속이 개운치 않은. 그냥 그정도로 대충 치우고 산다고 사는데요, 남들이 볼때는 뭘그리

유난스레 치우고 난리를 떠냐고 할수도 있겠네요,ㅎ 팔도 아프고. 정말로 집안일은 치워도 한도끝도 없더라구요,

안그래도.제가 일자목이라서. 목에 무리가가면 안되는데..ㅠ 천정 쳐다보고. 환풍기 기름때 닦어내다가..ㅠ 너무나 목에 무리가

갔나봐요, 암튼. 이것도 경험이지요,ㅎ 다시는  환풍기 안걸들려구요,ㅎ 그냥 겉에 망만 닦어서 쓰다가.,그걸빼내서

닦어야 하는데..ㅠ 빼는걸 몰라서 남편을 시킬래도 남편도 안해봐서..못할거같고. 또 귀찮다고 해주지도 않을거 같아서

약품 사다가 뿌려놓고. 기름때는 그래도 대충 닦어냈네요,,어찌나 뒷목이 뻐근하고. 무겁고 아픈지..파스도 못 부치는 피부에

너무도 아퍼서 파스하나 붙이고 자다가 새벽에 너무 근질 거려서 뗏더니..ㅠ 글쎄 빨갛게 피부 발진이 생겨서 근질거리고..ㅠ

암튼, 고생을 사서 했네요,ㅎ 깔끔도 병이라고 하더니 저는 정말로 정도가 지나친 결벽증까진 아니거든요,ㅎ

 

장롱위에. 먼지도 이사온지 5년만에    대충 털어내고. 그 위에다가 신문지를 깔어놨어요, 진즉에 그렇게 해놓고 쓸것을

머리를 써야지..원래 장롱위엔 다들 손을 안대고 거의 그야들 사는 집들이 많을거라고봐요,ㅎ 저도 그랬으니까요,ㅎ

근대 한번씩은  털어내고 살어야겠더라구요, 저도 매일 보이는대만 대충 치우고 살었어요, 구석진곳은 날잡아서 요번처럼

이렇게 한번씩. 털어내고요. 이젠. 청소라면 징글맞네요,ㅎ 그래도 아직 벽에 먼지는  또 눈에 보이네요,.ㅎ 울 집은 실크벽지라서.

물걸레로 닦어내도 되거든요, 암튼. 몸좀 낫거들랑, 벽은 한번 또 닦어내고 또 몇년 먼지랑 뒹글고 살어야지요,ㅎ

 

우리가 먼지 구석에서 살고있더라구요,ㅎ 어찌나 먼지가 많던지요,ㅎ 미세먼지 하도 떠들어대서.. 이젠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구요,

그냥. 대충 치우고. 살다가 죽어야지 싶어요,ㅎ 요번에 아주 아퍼보니까요, 몸소 느끼게 되더라구요,ㅎ 안그래도 병이 많은 저주받은

몸댕이인데요,,ㅠ 팔고 아프고. 죽겠네요. 타일 벽지 붙이려고 오늘 벽지 사다가 놨어요.

화장실 타일에 깨진데를 먼저 주인이 실리콘을 싸놓고 살던곳에 곰팡이가 조금씩 틈새에 낀것은 아무리 해도 안빠지고,

깨진거 보기싫어서.. 다시 타일 벽지로 발라 버릴려구요, 진죽에 그렇게 했어야 하거늘..ㅎ 돈들어가고. 귀찮다고. 그냥 살었거든요,

돈만 많으면야. 집에 투지를 왜 안하고 싶겠나요,, 빌라가 오래된 집이라서. 창문들도 다 옛날 유리 창문이라서 바람불면 들먹거리고..

이것도. 돈 여유 생기면..ㅎ 샷시로 다 바꿔야해요, 공사비가 300백정도 들어가더라고요, 지금도 하려면야 하겠지만요,

그거야 뭐. 급한거 아니니까요.다음에 꼭 해야지요, 아파보니 안아픈게 젤이구요.ㅎ 청소도 이젠 대충하고 살어야겠다고 느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