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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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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BY 승량 2017-04-27

오늘은 문득 나에 친구에 대한 생각들이 스쳐 무조건 글을 치게 되네요^^

초등학교, 중학교는 거의 왕따를 당해서 친구랑 좋은 기억 보단 안타까운 기억들이구요

전학을 많이 다녀 소심한 성격에 공부도 부진하여 친구들에게 매일 놀림 받기가 일수,거기에 매일 거의 반찬이

김치, 김, 싼 반찬들인데, 난 지금 기억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런데, 그 만난 도시락을 뚜껑도 못열던 시절이 있어 보았네요

지금도 울컥하네요^^

갑자기 친구란 문구가 생각이 난것이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나와 마음 나눌 친구 하나쯤 있음 막연하게

상상을 해보네요^^

그래도 제일 행복한 순간이라면, 친구에 영화처럼 모 의리 이런 거는 아니지만, 그정도로의 진한 의리를

논할 만하게 지낸게 고등학교 3년 생활 같아요^^

학교를 졸업하고, 단짝 7명중 6명은 지방으로 시집을 가고, 한명은 그냥 연락 두절,,이리 친구 생활이 정리가 된것인지,,

가족이 있고, 자식이 있고, 해도 참 외로운 순간 비밀도 없이 수다 떨 친구가 그립구나!

하는 순간이 45세가 되고나니,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마음으로는 친구한테 잘해 줄꺼 같지만, 너무나 오랜세월 지나 어찌 지낼지,,,어찌데할지,,ㅎ ㅎ

그저 지금은 가정을 이루고,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는거구요**

오늘도 역시나 겇절이를 하고, 시장 한바퀴돌고, 이궁 간만에 자전거 펑크나고, 그랬네요

반찬이 별반 차이가 없어요 무엇을 하고, 먹어야 하는지,,정말 주부에 고민이죠

오늘 상품권이 있어 잠시 백화점에 들렀다고, 우연히 3,3 5. 5 모여서 차도 나누고, 이런 저런 일과를 보는

주부들을 보며, 참 오늘은 좋아보이더라구요^^

사람이 욕심을 부리면, 한이 없겠죠^^

괜스리 영민이 보며, 힘들다는 핑계로 친구도 생각해 보는 하루인가 봅니다.

남편이 날 외롭게 하고, 오늘 역시 난 한다고, 새로 된장국에 겇절이, 김구이,감자조림 그저 성질만 부립니다.

난 천사가 아닌데,,왜 날 이리도 외롭게 하는지,,바깥에 나가서도 괜스리 오늘은 자존감도 없구 그러하데요^^

결혼 생활을 하면, 여자들은 남편에 그늘에서 좌우 되기도 하는데, 그런 감정일꺼 같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 오네요^^

이유 없이 성질 내는 남편이 무섭기까지하고,,돈도 없는 나에게 매일 몰 해라 마라하구,,,

성생활이나 하자하고, 기가 막히네요

 

고등학교 때는 그저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은 생활도 해본거 같네요^^

학교에 가기전에 과자도 준비, 오징어도 팝콘도 해먹고,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그러면서 사람일은 모른다고, 이렇게 나에 지옥같은 결혼생활이 펼쳐지리 라고는, 지금도 난 손이 떨리네요

남편이 들어오면, 너무 마음이 불안합니다.

현석이는 이런 내가 좋은가 봅니다. 그저 조용히 그자리를 지키는 엄마,,내 마음속에 소리없는 아우성 전쟁중인 것을,,,

나가서는 밥먹었냐고, 그리도, 다정스러운척을 하는지,,집에와서 성질부리고,,알수도 없고, 알고도 싶지않은

사람도 아니네요^^

영민이는 왜그리 괴롭히는지,,힘이 쎄면, 남편이고모고,

한데 쥐어 박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