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울 앞집엔. 전세살던 세입자를 내보내고. 주인 할머니가 들어 오셔서 혼자살고 계세요.
이분도, 아들네와 함께 살다가. 며늘과. 뜻이 안맞어서. 나온거 같더라구요, 얘기 들어보니 제 짐작이 맞었구요,
그래서 참. 아침마다. 매일처럼 마주 칠때면 .저도 싹싹하니 인사도 잘하고, 부침개도 두번인가 제가해서.
드시게 갖다 드리고. 친절하게 해드렸어요, 그러다가 이사 오셔서 얼마 안되서는. 울집 담벼락 옆에.
음식물 쓰레기랑, 일반 쓰레기랑 뒤섞어서. 내놓은게 한 뭉치 있길래,, 저는. 이 앞집 할머니가 그러신거 아닌가 싶어.
이사온지 얼마안돼서, 그럴수있기에,혹시 물어보니, 아니라고, 그러데요, 그러냐고, 알었다고 내가 안봤으니 믿고서,,
그일은 그렇게. 지나갔고, 또 몇달전에. 할머니가. 현관 입구에 문이 울동은 고장이 나서. 닫어놓질 않고,
한쪽만 열어두고, 드나들기 좋게 해놓고 지금껏 사는데.. 문이 말을 안들으니. 안쓰는 문을 반대로 열어놀라치면,
거기서.삐걱대는 소음이 크게나서,,사용하던대로 가만히 둬야하는데..ㅠ 이 할머니가 두세번을 자꾸만 제가 해놓은
반대로 문을 열어놓시더라구요,,ㅠ 그래서 제가 그날. 약간 짜증섞인 음성으로. 할머니 그러면 안된다구. 쓰던대로
문을 사용해야한다고, 암튼 제 기억에도. 제가 좀 얼굴 찡그리고 할머니 듣기엔 제 말투가 기분이 안좋고. 서운했을거네요,ㅎ
근데. 할머니가 자꾸만 잔소리하며 문을 고쳐서 소리 안나게 해야지..그러며 궁시렁 거리더군요, 그래서.제가 바로이어서
할머니께. 그러면 또 돈 걷어서 해야하고. 그냥 써도 아무 지장이 없는데.뭐하러 돈을 들이나 싶어서..ㅠ 좀 짜증나서.
제 말투가 암튼. 그날 안좋게 나간건. 제가 인정해요,ㅎ 돈내라하면 누군들 좋아해요, 나 부터도 돈내는거 싫은데,,
남에게 저도 싫은소리 하기도싫고, 듣기도 싫은뇬이라서..암튼.그렇게 그일이 지나고 몇달이 흘렀구요, 그뒤로 할머니랑.
그래도.인사하고. 웃으면서,. 잘니냈구요. 그러니까 저는. 그일을 다 잊어먹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할머니 집에서
담소를. 조금 나누려고. 들어오라길래. 할머니 집으로 들어갔다간..세수도 안하고 잡혀 들어가선..3시간을 둘이서
이런,.저런.얘기 나누다가..ㅎ 그때 제게 엄청 서운했고. 저를 참 안좋게 속으로 맘에 담고 있었던거 있죠...ㅠ
그래서. 듣는순간. 어찌나 무안하고. 죄송하던지..ㅎ 그러셨냐고, 저는 정말 몰랐다고.. 그러면서 할머니도 내가 말나온김에
오해를 풀려고. 그런다면서..ㅎ 울 아들하고. 남편은 엄청 좋게생각하고.ㅎ 저를 그때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서 속으로 좀
색안경 끼고. 보신거 같더라구요..ㅎ 그래서. 할머니 저그렇게. 경우없고. 싸가지 없는 사람 아니라고 하면서..ㅎ
좋게좋게. 얘기하고. 이제 그만 일어설께요. 너무 오래 붙들려 있다가..글쎄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더군요,
자꾸만 더있다 과일 먹구 가라면서 과일을 잘라서 내놓으며 ..밖으로 나오면서도 또 한번 그때 정말 죄송했다고..ㅎ
할머니도. 아니라고. 우리 한 울타리에 사는동안 잘하고 서로 웃으며 살자구. 그러시더군요, 울 시모랑. 할머니 연세가
동갑이신데.. 할머니도 성격이 대단하고. 극성맞단거 제가 진즉에 알어보고, 느꼇거든요,ㅎ 할머니도. 저보고 글쎄 그러시더군요,ㅎ
깔끔하고. 한성질 하겠다네요,ㅎ 그러면서 당신도. 그렇다면서요,,ㅎ 그래서 제가 남한테 그래도 욕한번 안먹고 살었어요,
경우없는 행동 한적도 없구요.그랬더니. 겪어보면 아시겠지만. 저 어디가서 나쁜뇬이라고 욕먹은적 없다고요, 첫 인상이 안좋아서
그렇지.ㅎ 저랑 사겨 본 이들은 다들 저를 좋아하는데..ㅎ 인정많고. 사람 좋다소리만 듣고 살었는걸요,,암튼.울집으로 건너와서는
다시한번. 어른들께. 언행 조심해야겠다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녔는데도, 상대방에선 크게 확대해석하고.
당했다고 생각하고.그러는거 같았어요, 암튼. 할머니가 그일을 언젠가 기회되면. 짚고 넘어가려고 마음에. 담어두고 있었던거
같더라구요,,ㅎ 암튼. 서로 오해를 풀고 그랬으니 다행이지요, 다들 내맘같질 않고, 서로 생각과.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보면.
얼마든지 이웃에 살면서 일어날수있는 일이니까요..ㅠ 그러려니 해야지요, 할머니 입장에선. 충분히 서운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저녁에 남편하고. 저녁 먹으며.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어요,.ㅠ 어째그리 지어매 말은 잘들어주면서..ㅠ 마누라 말은
안들어주고 그지랄하는지..ㅠ 꼬라지 보기 싫어서,,저혼자 남편나가고. 안마의자서 안마 받으며 막 욕을 한바탕 해버렸네요.
그지랄 하니까. 지어매가 더 갈수록 억지 부리고. 똥고집만 늘어가는거지요,,ㅠ 암튼 울집은 시어매가 아주 화근 덩어리여요,,ㅠ
어제 형님도. 시어매땜에 열받어선..ㅠ 제게 전화와서 씩씩거리는걸..ㅠ 제가 또 형님 편들어주고. 카톡으로 마음 달래주고 그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