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거의 17년 정도를 살아 오면서 뚫은 건만도 거의 100번은 되는듯 하다, 냄새도 기가 막히고, 오늘도 이사가기전 집에 하수도가 넘쳐 아침 8시부터 뚫어도 안 뚫어져서 생돈만 나갔다, 그동안에 안일함으로 왜 그리 지하생활만 고집하고, 그냥 조금 욕심을 내서 아이들도 있는데, 지하만 , 살았는지 내 자신이 조금 자책이 든다. 지금 글을 치면서도 머리가 어질어질 , 남편에게 전화하니, 그냥 살재니, 이사람이 생각이 있는 사람인가? 밤새 하수도가 더럽게 넘쳐나 그곳에 물건들이 다졌고, 아수라장이 되고, 더욱이 그곳에 세탁기가 있어 이겨울에 2틀에 한벌꼴로 작업복을 벗다 시피 하는 사람이, 그냥 살자니, 나에게 손빨래를 하라는 건가? 정말로 이사람은 손톱 만큼도 배려심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다, 그냥 우울하고, 마음이 축늘어지네요, 하수도 냄새 안맡아 본사람은 몰라요 지나가다 가도, 공사중에 그런냄새 역거운데, 하물며 집인데 신경도 쓰지를 않고,,이제 주인도 아니고, 조합으로 주권이 넘어가서 정말이지 골치아픈 집입니다, 남편에게도 해부치고, 싶은데, 남편은 길이길이 날뛰고, 손질이나 할생각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큰애가 어제 자고 갔는데, 밥도 못해주었네요 냄새가 나서 먹을 수가 있나요? 무슨 임심한 속처럼 한 두시간을 맡으니, 뒤집어 지려하는데,,남편은 일만하면 장떙이고, 그렇게 생각을 합리화 하고, 내가 그냥 집안일은 다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네요 이제는 술마시면 말도 안되는 헛소리나 헤대고, 대화도 안되고, 남편이 있어도 외롭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25년을 어떻게 살맡데고, 살아간 사람인지 궁굼한 요즈음 입니다.
이사 한번 가기가 이렇게 어럽다니, 보증금 받기가 하늘에 별따기네요 돈을 받고, 이사를 하려 했는데, 첫쨰 빨래 문제가 크기 때문에 옮길 수 밖에 없네요글을 치면서도 어찌해야 할른지 걱정입니다.다른 사람보다 남편이 앞뒤가 절벽이라 대책이 안서는데, 살살 달래서 이사를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