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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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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BY 초은 2024-04-01

자주개황기 꽃강변에 핀 예쁜 들꽃 꺽어 누굴 갖다 줄고
소복히 피어난  꽃다지
강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며
춤을 춘다
많는 사람들이 지나가는데
왜 너를 외면할까
너도 꽃인데
나 보기에는 너도 예쁜  꽃인데
노란 꽃잎 피우고 봐달라 몸짓하는데
진달래  움트는 나무 밑에 가냘픈  몸으로 
피어난 꽃다지
언젠가
너를 찾는 날이 오면 너는 더  화려한 꽃으로 
피어 있으려나
다시금 너를
찾는 그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