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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름조차 없는 커피숍에서


BY 초은 2023-08-13


어느 이름조차없는  커..작은  골목에  이름조차 없는 커피숍
탁자 몇 개에  단출한  작은  공간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커피향이  코끝에   번지는   
작고  어여쁘고  예쁜 커피숍
오랜만에  들러도  

정겨운  이 곳
오늘도
잠시 머물러 향기로운  커피향과
은은하게 들려오는 
음악이 있어  좋고
커피가 있어 좋는  이 곳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래임으로
커피내음과 함께 커피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