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971

짧은 시간 속에 행복


BY 초은 2023-04-12



커피 한 잔을 들고는
길가 벗꽃나무 밑 벤치에 앉았습니다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
봄볕도 좋고
꽃내음이 좋아
그저
넋을 놓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그리
시간을 보내며
쫓기듯 보내야 하는 시간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행복한 시간이었으니
그걸로 된 것 같네요
짧지만 참 소중한 시간
작은데서 찾아드는 행복
이리
위안이 되곤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쫓기듯 보내면서
오늘처럼 이리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