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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80
불청객
BY 낸시
2021-02-07
식당에 불청객이 찾아들었다
초대한 적 없지만 밉상은 아니다
자는 척 하는 것인지, 진짜 잠이 든 것인지
넉살도 좋다.
행여 주무시는데 방해가될까 조심스럽다
잠자리가 바뀌니 불편하셨나
눈을 뜨고 두리번거린다
그래도 다시 나갈 맘은 없어 보인다
기왕 오셨으니 주무시고 가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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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다님~! 더운데 어디 다..
연분홍님~! 우리 영감은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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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경이 예민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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