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일하는 울아버지축음기 카메라 끼고 빈둥거리던 작은아버지뼈빠지게 일해도 끼니 걱정하던 시절그런 작은집 챙기는 원망스럽던 우리부모그랬는데작은아버지 덕분에 남은 흑백사진 한 장가끔 바라보며 추억에 잠긴다지나고 보니 작은아버지도 그립고 보고프다세월이 약이라더니 맞다밉던 사람도 그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