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내게 내민 손길그만거두어 버렸나요아직은계절이 다하지 않았답니다고작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을 뿐인걸요머잖아그대 창가에 그립고 그리운 소식인 양흰눈이 내려아, 흰눈이 내려잃어버린 전설마냥흰눈이 내려준다면그대 나를 잊지 않았다살구빛 여린 손길내밀어 주어요그 손길 부여잡고한나절 한평생꿈길인 듯 걸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