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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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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BY 박용심 2016-04-09

그 날이구나
한순간
집채만한
파도로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홀연히
뒤돌아서 아무
미련도 없는 것처럼
단호하게
냉정하게
눈물 한방울 없이
그리 떠나간
그 날이구나
.
.
.
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