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노래
비단모래
슬픔
화살같이 쏟아지는
햇살에 익어
단내나는 길
그대와 함께 걸어
별에 닿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몇 광년이 지나도
이름 바라지 않는
사랑하나
놓아두고 싶습니다
바람결로
그대이름 부를게요
가을 물든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