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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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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꿈


BY kim5907 2011-12-08

애써 외면해 온

의식 저 너머엔

온통 늘 보랏빛인가보다

그리움이 목젖을 눌러 가슴까지 짓누르면

나는

어김없이 꿈을 꾼다

 

 

바람으로 다가온 그를..

품에 안으면

안개 된 그사람

내 손을 이끈다

나도 안개되어 둘이 함께

즐거이 노닐다가

기쁨에 놀라 화들짝 잠이 깨면....

 

 

까아만 밤 홀로 안갯속 헤메다가

소리없이 유리문 두드리는

아침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