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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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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BY 달꽃 2010-05-18

 

 

 

 

...5!18......

 

과거를 아는가? 그대는

우린 그과거의 열매로 행복을 입고있다

 

나의 20대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저 책과 캠퍼스

친구들과 형들 .배움이 .미팅이 전부였다

지역이 다르고 세상을 크게 알지못했기에

소문이라고 유언비어라고 사방에서 외쳤다

다른나라 얘기처럼 낄낄거림속에서

진짜가?아!잔인해!!

그렇게 떠들고 쉽게 뱉었다

그들이 생사를 넘나들때

 

 

과거의진실이

가슴에......까스ㅡ메에...

날선칼로 왔을땐30대중반

내아이들.남편과 그림같은 행복을 만들려고 갔던 광주그곳

서서히떨리며 올라오던 눈물은

머리를 아프도록

숨을 못쉬도록 쏟아내게했다

우린 다같이울었다

 

정치가.권력이

그들을 짐승되어 짓밟았다

맑고 찬란한 정의를

끝없이 솟구치는 순수한 사랑을

.

 

비가 온다

우주가 그날의 상처를

달래고 위로하고 씻어주듯이

울컥올라오는 이슬픔은

바로보지못했던 그진실을

이젠알고 비껴가선 안된다는 나의 시퍼런 뉘우침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