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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그대


BY 은하 2009-11-24

저만치 보이는 그대는
눈속임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나요
그때 그모습인지 아닌지
몰라볼 만큼 더 멋지게 변했을 거에요

반겨주던 그 입술은 너무도 황홀했고
눈빛 떨리는 설레임의 연속이어서
가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속삭임에
포근한 행복에 쌓여 그대만 바라봤어요

순수하고 여리지만 누구에게나 잘해줘서
내속을 얼마나 애태웠는지 아시나요
미련한 난 그저 다칠까봐 너무 조급하게 걱정만 했어요
너무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다른데 갈까봐서..

웃으면서 돌아서는 그대의 큰눈은
보고싶어 참을수 없는 사랑이었고
그리움이 짙어져 그림자 되었어도
오직 그대만을 변함없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