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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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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시]명절날..며느리의 비애..


BY 박진아 2008-09-19

한 :  한가위라 특별하것이 있겠느냐?

       결혼전에는 맛있는 음식과 가족들 모인다는 생각에

      들뜨기도 했던 날이 명절이었는데..

가 : 가족들 모여 오붓하게 정담이나 나누면 될것을

       결혼하니 명절이 그게 아니더라~

       언제부터 그리 명절이라 선물에 연연하고 돈에 연연하게 되었는지..

위:  위로 아래로 부모님 용돈에 친척분들 선물에 조카들 용돈까지..

      이러니 명절이라고 마음만 더 무겁구나..

      언제쯤 알뜰한 명절 보낼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