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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있는 집에서 엄마가 샤워하고 옷을 벗고 집안을 다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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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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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BY 초련 2008-05-15

할 미 꽃

 

 

휭 한 신작로 길을

뚤 어 져라 바라보는 흐릿해진 눈빛

사랑이 그리움으로 긴 기다림은

홀로 훔쳐낸 눈물

아 파 하지 않았던

길고 짧은 손가락도 없었지만

오가지 못하는 마음 굽은 허리는

떼지 못한 발걸음

풀풀 먼지 나는 아스팔트 위에

엄마는 슬픈 꽃이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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