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서 그리움 가득차지면
눈물이 하염없이 비처럼 내릴 것만 같아요
그냥 문득이 아니라 늘 당신이 그리워
내 가슴에 그치지 않는 비가 내리고 있어요
아무리 당신이 보고 싶어 잠 못 이루며 눈물 흘려도
왠지 당신은 모를 것만 같아요
가끔 아주 가끔, 내 가슴에 서성거리는 당신이 있다면
잠을 푹 잘것만 같아요
영혼이 마른 나뭇가지처럼 쓸쓸해져도
찬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엔
사랑하는 당신을 찾습니다
알알이 한줌두줌 쏟아내는 당신의 언어들은
내 가슴을 벅차게 하였고
내 서툰 입술로 당신을 흠모하였습니다
당신을 감싸도는 싱그러운 향기에
황홀했던 그날밤을 기억합니다
내 영혼에 촛불 밝혀준 당신입니다..
마지막 사랑이 되어버린 당신이기에
보고 싶어도 참을수 있고
그리움에 눈물나도 기다릴수 있어요
언제나 내 첫사랑은 당신이었고
마지막 사랑도 당신이었다는건
내 생애를 벗어나 천년의 약속입니다
당신이 참 보고싶다..그립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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