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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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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랑인 당신


BY 아리수 2008-04-23

보고 싶어서 그리움 가득차지면

눈물이 하염없이 비처럼 내릴 것만 같아요

그냥 문득이 아니라 늘 당신이 그리워

내 가슴에 그치지 않는 비가 내리고 있어요

 

아무리 당신이 보고 싶어 잠 못 이루며 눈물 흘려도

왠지 당신은 모를 것만 같아요

가끔 아주 가끔, 내 가슴에 서성거리는 당신이 있다면

잠을 푹 잘것만 같아요

 

영혼이 마른 나뭇가지처럼 쓸쓸해져도

찬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엔

사랑하는 당신을 찾습니다

 

알알이 한줌두줌 쏟아내는 당신의 언어들은

내 가슴을 벅차게 하였고

내 서툰 입술로 당신을 흠모하였습니다

 

당신을 감싸도는 싱그러운 향기에

황홀했던 그날밤을 기억합니다

내 영혼에 촛불 밝혀준 당신입니다..

 

마지막 사랑이 되어버린 당신이기에

보고 싶어도 참을수 있고

그리움에 눈물나도 기다릴수 있어요

 

언제나 내 첫사랑은 당신이었고

마지막 사랑도 당신이었다는건

내 생애를 벗어나 천년의 약속입니다

당신이 참 보고싶다..그립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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