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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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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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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에게


BY 영원 2007-09-30

       숲에서

봄 빛 가만가만 내려와

겨울 잠자던  숲

무수의 눈동자에

꽃씨를 심어주고

 

한 여름 내내

무성히 팔 벌린 가지 위에

햇살 잘게잘게 썰어

잎을 여물려

 

심술굿은 바람이

제 살점을 후벼파도

고운 여인처럼 숨고르며

햇살 미소에 네 잎을 반짝이고

 

이제  꽃각시처럼 고운 옷 갈아입고

산 너울 강 너울   붉은 너울되어 

산천을 휘감는  너

 

쨍그랑 가을 하늘

내 심장을 던져 깨버리고

목을 메어도 시원치않을

나의 이 가슴앓이를

태워다오 태워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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