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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1

왼쪽가슴 사랑


BY 아리수 2007-04-14

서로 사랑했지만

결국은 한 사람만 사랑으로 남듯이

왼쪽가슴 사랑은 외로움만 커져 갑니다

아니라고.. 그렇지 않다고

벌써 지나간 자리에는

쓸쓸한 바람만 노닙니다



매일 밤 이별의 서곡 들으며

한적한 시를 들추어

마음 달래어 봐도

홀로라는건 한쪽 빈 가슴일 뿐..



다시 채울수 있다는게

허황된 꿈은 아닌지..

보리밭 파릇파릇 생기 넘치는

들판으로 뛰어 나가 보고싶다



두 팔 벌려

안아보고 싶다

꼭 들어맞는 허리춤

뜨거운 입술에

영혼을 불어 넣고 싶다



하얀 머리속 감전되어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어도

그대 품에 안기어

숨쉬며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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