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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8

푸르고 투명한 놈


BY 감성시인 2007-04-12

 

 

황사가

 

미련이 남은

 

골목 어귀를 지나

 

공중탕을 지나  세탁소를 지나

 

( 후덥지근 벌써 여름??  조짐이 좋지 않다..)

 

 

마트에서 콩나물을 사는데.

 

 

 물방울 튀기는 푸르른 나뭇가지 같은  중학교 아이둘이

 

 체육복을 입고 들어온다.

 

 \"저 밀짚 모자 이거 두개만 주세요.\"

 

 

그래 너희들이  정녕 물방울이고 투명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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