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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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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시린 세월


BY 정숙현 2006-09-06

딸 여덟을

낳아

키운 것 보다

 

영감 하나

보살피기가

더 힘들어..

 

밤새

뒤척이며

앓는 영감 돌보느라

 

세월의

흐름조차

인식하지 못했는데

 

벌써

찬 바람이 부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좋은 계절에

 

고통 없는

세상으로

영감 떠나 보내는 것이

 

내 작은 꿈이여

 

영감 가면

나도 곧 따라갈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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