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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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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BY 피안 2006-07-07

기도합니다  하나님

내 이익에 의해 남을 미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지혜를 구합니다

작은 이익이라도 받은날이면 스쳐지나지만

그 사람의 복을 의해 잠시 기도합니다

한가닥 실깃줄이라도 붙잡고 싶어

울며 매달리던 빈 교회의 어둠처럼

그렇게 삶이 힘들어질때

나도 모르게 당신앞에 무릎꿀른 자신을 봅니다

겨우 이것뿐이 안돼는 사람이라서

버티다버티다 힘이들때마다 당신앞에 무릎 꿇고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얄밉게도 온전한 기도는 못하지마는

그저 힘이들때마다 당신 앞에 머리조아리는

이 미련한 삶을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