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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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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숨기는 무덤


BY kanghe0629 2005-11-13

목이 메여 옵니다

알수없는 서러움이 가슴 을 짖누릅니다

질척이는 온 몸이 아파옵니다

창을 열었습니다

하늘이 곱습니다

마지막 가을이 햇살을 보듬어

파란 창공을 가르며 바람을 보내오지만

가을 향기마져 사치임이 안쓰럽고

한켠에 재워둔 그 무엇이 ...

왜 이리 시린지..

왜 이리  아린지..

어디에서...

어디에로...

무엇을 위해 사는건지

늘 ...

내 그림자에게 물어오지만

한없는 아쉬움은 매일을 아파하게하고

두주먹속의 상념은 상채기도 덮지 못한채

모두를 보여지게 합니다

세월속에 ...

또한 내 삶속에 ...

이미 존재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무덤은

나를 숨기는 눈물 속 의 거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