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하겠습니다...
당신이여야 했기에 고통이던 긴 날들보다
차라리 두고 두고 아프겠습니다
왜 그리해야 했느냐고...
눈빛이 내게 물어온다면 ...
그 또한 대답할수 없지만...
시작도 우연이였음에
지금의 선텍도 우연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사랑이였습니다...
그리움 이였습니다 ...
아픔이였습니다 ...
고통이였습니다 ...
늘 ...
지독히 아픈 기다림의 사랑이였습니다
두눈에 담을 수 있는것도 아니였으며
두손의 느낌도 아니였으며
정체되고 기억될수 있음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사랑이냐라면...
그랬기 때문에 사랑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