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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국밥집
BY 초은 2019-10-14
골목 어귀 작고 허름한 국밥집
탁자 몇 개 놓여 있는 비좁은 공간
그 집엔
사람들이 늘 붐빈다
콩나물 내장국 한 그룻에
행복해지는 곳
내장탕 다 똑같지 뭐 라는 편견을
깨어버린 알 수 없는 이끌림
넉넉한 인심에 한 번 더 웃게되는
콩나물 내장탕 한 그룻의 행복
그 집에는
뚝배기에 따뜻한 온기처럼
늘
사람냄새가 난다
화천에 오시면 댓글 올려주세요
제가 콩나물 내장탕 대접하겠 습니다 찐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