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패킹
너를 품은 내심장은 터질듯하고
기억은 피와 같아
사랑을 흘러들게 할땐
마음대로 멈추게 할줄 알았다.
그리움의 수압이 그렇게 셀 줄 모른채
너를 잠그지 못하고
뚝뚝 심장위로 피가 흐른다
익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