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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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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BY 최인숙 2005-07-07

잠시 그대의 그늘아래

날 쉴게요

작열하는 태양빛만 피하게

잠시 쉬었다 갈게요

뜨거운 한낮의 태양을

긴 장대로 저쪽 하늘가에 걸면

그러면 좀 서늘해지겠지요

그때까지

그대의 그늘에서 쉴게요

서늘한 바람이 몸을 흔들면

기운이 날거예요

달려가 그리움을 안을수 있는

희망이 생길거예요

아시죠

그때까지

그대의 그늘이 얼마나 필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