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그대의 그늘아래
날 쉴게요
작열하는 태양빛만 피하게
잠시 쉬었다 갈게요
뜨거운 한낮의 태양을
긴 장대로 저쪽 하늘가에 걸면
그러면 좀 서늘해지겠지요
그때까지
그대의 그늘에서 쉴게요
서늘한 바람이 몸을 흔들면
기운이 날거예요
달려가 그리움을 안을수 있는
희망이 생길거예요
아시죠
그대의 그늘이 얼마나 필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