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옷을 갈아입는 홍댑싸리 연두빛 하늘하늘 모종에서 어느새 10월 단풍처럼 붉은빛으로 옷을 하나씩 갈아 입는다. 먼나라에서 온 홍댑싸리 어느 카페앞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움에 신기하듯 살짝 만져보니 까실한 좋은 느낌이 와 닿는다. 꽃말은 청초한 미인, 겸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