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님께 드립니다.
저를 살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사실 걱정 했습니다.
그 편지를 받기 전엔 내가 누구인 줄도 몰랐습니다.
늦어가는 저녁엔
혼자 인 줄 알았습니다.
꼭
그렇게 착각한 인생이
반세기입니다.
모두 살아있는 줄 도 모르고
공동묘지가 어디일까..
지도만 들여다 보곤 그랬습니다.
하루가 다 소용 된
감사를 보냅니다.
내일은 살게 해준 용기님께 안부 전할 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