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게 지나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아무 것에도 누구에게도
정신을 주지않고 그냥 그렇게
무심하게 지나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주위의 것들에게서 떠나고 싶은 그런 때가 있습니다.
무엇으로든 어떤 것으로든
손에 닿지 않게하고
떠나고 싶은 그런 때가 있습니다.
큰소리로 풀어버리고 싶은 그런 때가 있습니다.
답답한 속이든
터질것 같은 머리든
킁~~~ 하며
큰소리로 풀어버리고 싶은 그런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런 때인가 봅니다.
시간에 쪼끼듯 하루를 버리는
그 무엇도 해보지 못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