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여러분들을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1

사과나무


BY 마가렛 2019-08-15

지난 봄이었을까?
마트에서 이웃을 만났을 때
건너편 나무를 보고
"사과나무가 저기에 있네."
내 눈엔 잘 안보였던 사과나무

오늘 우연히 마트 건너편을 걷다가
무심히 둘러본 자리에
사과나무가 서 있네.
발그레한 볼 살이
어렸을 때 추워서 얼굴 발갛게
달아 오른 거 처럼 예쁘다.
하늘 높이 가지를 높이높이 올리며
가을과 맞닿으려 하는 사과나무

바람 때문이었나
무더위 때문이었나
떨어진 낙과 쳐다보며
아쉬움을 남기고
가던길 다시 재촉하네.
사과나무
사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