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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않는 당신으로 인하여
BY 김남순 2004-07-25
가슴에
응어리 하나 맺혔습니다
지난 기억들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닙니다
온종일...
당신이 없어짐으로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바람이 얼굴을 스칠때
혹여 당신의 손길일까?
비가 흩뿌려질때
행여 당신의 눈물일까?
아직은 우리곁에서
조금더 있어야 할 당신때문에
응어리가 커져 갑니다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얼마나 큰 못질로 내가슴을 칠는지
차마 모릅니다
6월9일 이후로
세월은 어김없이 흐르고
당신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늘밤 꿈에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