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우리는 약속했습니다.
만나자고....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만났습니다.
여름날 고향마를 시냇가 그 하늘 물에 아련거리는 고요가
가슴아린 추억이 될 줄 나도 그도 몰랐습니다.
한낮에 소나기를 맞으며 그는 많은 것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엄마를 기다리던 어린자식을 버리고....
자식을 부르던 엄마의 절규를 뒤로 하고
그 7월의 소나기 속으로 ....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7월은 ....
견우 직녀의 슬픔사랑에 눈물 흘린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