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장례식 주문에 답례품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6

그 옛날


BY 박점득 2004-06-30

아주 먼 옛날

하얀 칼라 동창을

우연히 만났지요.

 

찌푸린 얼굴을

무관심한 얼굴을

미처 보지 못하고

 

너무 반가워 

팔작팔짝  왜 그리 뛰었는지.

 

세월이 흘러도

반갑잖은 그 장면이

뇌리에 남았으니 이를 어쩌나!

 

친구인줄 알았는데

나 혼자 친구했나봐요.

 

그 날 이후

그 친구랑 같이 했던 시절은 찢었는데

 

그 옛날의 스쳐 간

한 장면이  쉬이 지워지지 않고

억 끝자락에 메달려

 

지금은

어떠냐고 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