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내 가슴에서 내려 놓던날...
난 내 체중이 반으로 줄어 버린줄 알았다.
네가 빠져 나간 그자리 만큼
난 작아져서
내가 마치도 공간조차 차지 하지 않는
공기의 일부 인냥 느껴 졌다.
네가 차지한 무게 만큼
난 가벼워져
잎새 부는 바람에도 날려 갈것 같았다.
그저 쉽게 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 만큼 쉽지 않은게
이별인 것을
이별이 온후에야 깨달았다.
널 만나는 날부터
눈뜨는 아침마다 이별을 다짐했고
해질녘엔 어쩔수 없는 만남임을 인정해야 했다.
시간이 지나는 만큼
넌 내안에서 자라나서
어느새 내 전부가 되어 있었고.
어느날 부턴가 내가 없었다.
내 생각과 내 시계는
너에게 맞춰져 있었고
밀어 낼수록
아니라고 도리질 칠수록
더 빠져드는 진흙 수렁과도 같았다.
이젠
어쩔수 없는 이별이 다가 왔지만
보내야 하는줄 알면서
보낼수 없는 내 가슴을
어느만큼 시간이 지나야
아무는 또 하나의 상처를 만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