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흐르지 않고 정지되어 있다면 어찌 인생을 아름답다 말할 수 있으리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그냥 그대로 산다면 무슨 희망이 있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치 앞 못보는 우리가 아픈 현실 속에 무릎꿇어 그래도 이렇게 간절하게 살아가는 것은 외로움도 괴로움도 오가는 시간처럼 묵묵히 흐르기 때문이다 버리자 흘러 버리자 버릴 건 버리고 더도 덜도 오늘을 살아갈 최소한의 여유만 갖자 어차피 생의 주인공은 나 괴로움도 즐거움도 모두가 나의 것 순응하자 그리고 새털처럼 날아갈 그날을 기약하며 진실한 오늘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