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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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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유(思惟)


BY 아침커피 2004-04-02

구름처럼 흐르지 않고 
정지되어 있다면 
어찌 인생을 아름답다 말할 수 있으리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그냥 그대로 산다면 
무슨 희망이 있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치 앞 못보는 우리가 
아픈 현실 속에 무릎꿇어 
그래도 이렇게 간절하게 살아가는 것은 

외로움도 
괴로움도 
오가는 시간처럼 
묵묵히 흐르기 때문이다 

버리자 
흘러 버리자 
버릴 건 버리고 더도 덜도 
오늘을 살아갈 최소한의 여유만 갖자 

어차피 생의 주인공은 나 
괴로움도 즐거움도 
모두가 나의 것 
순응하자 
그리고 새털처럼 날아갈 그날을 기약하며 
진실한 오늘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