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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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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의 일기


BY 아침커피 2004-03-30

꽃잎처럼 흩날려 
낙엽처럼 부서지는 마음 

어느 곳에 서면 
황량한 마음이 
고요한 바다가 될까 

햇살은 바람을 애무하고 
바람은 살가운듯 
꽃잎에 입맞추며 노래하는데 

허한 눈길 들어 
창밖을 봐도 
모두가 돌아 앉은듯 
이방인 같은 낯설음뿐

이런 날엔
누구라도 좋아
마음하나 기댈 수 있는
살가운 사람이
더욱 그리워 지는

우
울
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