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개나리 팝콘이다
맛있게
눈으로 먹는다
수리술술 풀리는 한낮의 눈거풀은
저혼자 오락가락
발목이 간지러운 아이들의 봄 마당에선
뛰어서 하늘까지 울리는 함성이
햇살에 쪼개지고있다
눈부신 한점 꽃구름아
아! 나도 철없는 아이처럼 소리치고싶다
달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