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또 한 발 다가서면새 봄이 추억을 묻는다
꽃 한송이우르르 모여 날개를 펴면새 봄이 나이를 묻는다
봄은 늘숨겨둔 이름을 꺼내는 계절이다
편지 쓰고픈 봄부치지 못한 고백미련의 축제가 열리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