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지마라
돌아갈 수 없는게 인생이다
세월이란 것은 늘 나를 끌고만 간다
괜히 파인 주름을 메우려 하지마라
주름지면 그렇게 웃고
눈물나면 하늘을 쳐다보라
누구가 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어짜피 네 이름은 인생인것을
때론 산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고
훈장을 달라하면 흰머리칼을 내밀라
네 앙상한 손가락을 보여주며
조물주의 도장이 찍흰
지나간 시간속의 친구의 이름이
참 아름다웠다고
누구에게나 인생은 지나가는것이라고
그렇게 말하라
앞만보고 가라
돌아가도 별수 없는게 인생이다
다시 살면 좋을거 같지만
내맘대로 안되는게 어짜피
사람살이인것을
오늘 여기 지나는 시간속에서
나의 의미를 찾는것만이 최상인것을
깨닫다 닫히는게 사람살이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