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교사라면 이런 민원 사례 어떻게 해결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6

고독한 사람( 퇴고 )


BY moklyun 2004-02-06


♧고독한 사람♧ 글.몽련 최순옥 생의 흔적들 골 주름에 묻고 겨울 볕 바라기에 나른히 졸고 있는 노인을 본다 영겁의 시간 시침과 분침처럼 스쳐간 사람 아무개의 부모로 인연 맺고 행복했었는지.. 동행을 허락하지 않는 죽음의 완고함에 강요된 이별 혼자 맞을 어둠의 공포를 선하품으로 깨무시는가 잇몸에 남은 삭은니 하나가 떨궈 둘 묘비마냥 슬프다 2004. 2. 5 퇴고 2004. 2. 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