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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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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BY 옛사랑 2004-02-05

당신의 깊은맘 몰라 여행을 한다

 

당신의 간절한 눈빛과 맘을 뒤로한채

 

방황이란 이름 앞세우며 나도 모를

 

밤구경을 떠난다

 

오라는이 없고 반기는 이없는데

 

당신에게 반기라도 들듯 무언으로

 

당신의 맘 아프게 하며 당신을 팽게친다

 

맘과몸의 행동은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언제나 둘 결국은 돌아와야 하는자리

 

당신의 옆자리 내가슴에 눈물고이며

 

밤마다 이불속 고이는 눈물 지금의 삶이

 

고달퍼 회피하려는나 당신의 맘 알기에

 

이젠 긴여행을 끝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