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나를 잃어가는 연습을 한다는 것이다.
뒤돌아보면 후회되고
뒤돌아보면 허무함에 한숨짓고
의지와 무관하게 살아온 세월에 가슴 뜨끔하면서도
눈 한 번 깜빡하며 돌아서는 순간
모든 건 다시 망각의 늪에 빠진다.
나를 잃는 것 만큼이나 힘든 과정이다.
사람들은
얼만큼 사는가는 알아도 어떻게 사는게 사는건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