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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시비십이십이1212
BY 김隱秘 2003-12-12
시비시비
십이십이
1212
오늘이 그날이다
12고개 12사연
구절양장
빛고을에서
한서린 혼이
하늘이 없다며 죽어간
살인의 추억이
살아나는
민중의 제사날이다
오늘 = 시비시비 / 십이십이 / 1212
신불자와 실업자와 도둑님들이
어찌해야할까 걱정하며 고스톱을 치는 꼴
돌아갈 수 없을까
돌아갈 수 없지
바다로 간 물은 돌아올 수 없겠지
오!
12월 12일 아침
망부의 혼이된 비둘기 안개속을 날아간다